오전 6시, 기차표가 있는지 베트남 공식 철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했다. 유일하게 남은 4인승 침대칸이 보였다. 즉시 지갑이랑 여권을 챙겨 500미터 거리의 다낭역으로 달려가서 현금으로 발권한 후 돌아왔다.
Room4 beds, Air-con
침대 아래칸: 성인(청소년포함): 116,000 동 (어린이 87,000동)
침대 위칸: 성인: 108,000 동
준비후 조식을 위해 1층 식당으로 갔다.
메뉴에서 선택하여 주문하면 조리후 가져다 주는 일반적인 식당 방식이다.
식사와 음료를 선택하여 주문하면 된다.
아이리스 호텔 조식은 먹을 만 했다.
체크아웃후 걸어서 다낭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가깝고 겨울이라 더운날씨가 아니어서 무리없이 이동했던 거 같다.
호텔 앞 사거리에는 신호등이 있어 쉽게 횡단할 수 있었다.
다낭역 앞에는 신호등이 없는 관계로 좌우를 잘 살피고 타이밍 보고 천천히 건넜다.
걸어가며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잠시나마 접할 수 있었다.
열차 출발예정시간은 오전 10:05
베트남은 철도길이 복선이 아니어서 각 역마다 교행하는 열차를 보내기 위하여 정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출발시간도 예정보다 10~30분 지연되었던 것 같다.
후에쪽으로가는 열차인지 호치민으로 가는 열차인지 눈치껏 잘 보고 타야한다.
다낭역에서는 외국인들 대부분은 후에쪽으로 가는 열차를 이용하는 듯 하다.
지정된 4인석 침대칸으로 갔더니 이미 다른 여행객이 앉아 있었다.
그래서 머뭇거리며 물어보았더니 그 여행객이 호실을 잘못 찾았던 것이었다.
하이반 패스 인근을 지나며 복도로 나와 경치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옆 칸의 승객들도 나와 구경하였다.
점심때 즈음 다과와 음식을 파는 카트가 지나갈 때 돼지고기 밥 3개와 음료를 구입하였다.
생각보다 1인분 밥량이 많았다. 대체로 베트남은 밥을 많이 주는 것 같다.
국물도 1회용기에 담아주었다. 깔끔하지는 않았고 밥맛도 예상보다 없었지만 경험삼아 먹어 본 것이다.
가는 도중 터널도 몇개 지나 친것 같다.
예상보다 다소 늦게 후에 역에 도착했다.
.
후에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내리면 여러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미리 딜 하고 승차하면 된다.
로잘린 부티크 호텔까지 약 3킬로 정도되며 가격은 60k 정도였던 것 같다.
참고로 후에에서는 그랩 차량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한번도 이용해 보지 못했다.
호텔 도착후 체크인했다. 3인실을 예약해서 아이 1인 조식비를 추가 결제 하였다. 부킹닷컴은 현장 결제 이다.
오후엔 왕궁방문을 하려했는데, 시차 적응(?)등으로 피곤하여 호텔에서 권장한
드래곤 보트 투어로 티엔무 사원을 방문 하기로 했다. 편도는 40만동, 왕복은 50만동(500k vnd)
보트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보트를 타고 다녀왔다. 보트위에서는 강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워 혼났다.
저녁은 인근 베트남 음식점(Quán Hạnh Huế) 에서 먹었다.
그런 다음 맛사지를 받았다.
이후 야시장 위치까지 걸어갔으나 시장을 찾을 수 없어, 돌아오며 만다린카페를 들렀다.
여기서 아이들 간식을 먹이고 담날 투어를 예약했다.
전세 차량으로 무덤 3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예약하고 돌아왔다(250k ?).
잘때쯤 큰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했다.
밤새 토했다.
우린 모두 괜찬았는데 무얼 먹고 그런지 알수없었다.
만다린 카페에서 큰 아이 혼자 먹은 아이스크림에 들어있었던 체리 맛이 이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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